일상이 평화롭게만 흘러 간다면 참 좋겠지만, 우리의 삶 속에서는 크고작은 사고들이 발생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는 단연 '근골격계'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이 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걷기'라는 행위가 필요합니다. 일상적이면서도 본능적이 이 행위를 하면서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길을 건너다가 자동차에 부딪히거나, 걷다가 어떤 사물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계단을 오르다가 발을 헛 디뎌 발목에 염좌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렇게 해서 다치게 되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는데요. 그래서 병원에서는 염좌나 골절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감소시키기 위해 '목발'이라는 보조도구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막상 보조도구를 받기만 하고 사용법을 몰라서 방치하거나, 사용법을 알아도 제대로 알지 못해 보조도구로 인해 더욱 불편함을 초래하는 모습을 종종 보곤 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목발 보행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목발 보행의 종류 와 방법
1) 4점 보행
- 양측 하지에 체중 부하가 가능한 사람이 사용하는 보행방법이다.
- 매 보행 시마다 3개의 점이 기저를 이루므로 매우 안전하지만, 느리다.
-방법
2) 2점 보행
- 양측 하지가 어느 정도 체중을 지탱할 수 있고, 균형 유지가 가능한 사람이 사용하는 보행방법이다.
- 4점 보행보다 빠르지만, 체중을 2점에 지탱하기 때문에 균형 유지가 많이 필요하다.
- 방법
3) 3점 보행
- 한쪽 하지가 약해서 체중부하를 할 수 없는 사람이 사용하는 보행방법이다.
- 건강한 다리에 체중을 지탱하는 것이 특징이다.
- 방법
4) 뛰기 보행
- 둔부와 다리의 마비를 가진 사람이 사용하는 보행방법이다.
- 양쪽 하지에 모두 체중 부하가 불가능한 경우 사용한다.
- 방법
5) 건너뛰기 보행
- 하지 마비를 가진 사람이 사용하는 보행이다.
- 장애물을 뛰어넘기 위해 양발을 동시에 들어 올려 뛰는 보행이다.
- 보행속도가 가장 빠르지만, 넘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
- 방법
2. 목발을 짚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방법
1) 계단을 올라갈 때
- 건강한 다리를 위쪽 계단에 올린 후 체중을 건강한 다리에 싣는다.
- 목발과 다친 다리를 계단 위로 올려 건강한 다리 옆에 나란히 둔다.
- 계단에 난간이 있을 경우 한쪽 손에 양쪽 목발을 잡고, 다른 손으로 난간을 잡고 이동하면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된다.
2) 계단을 내려갈 때
- 다친 다리와 양쪽 목발을 아래 계단으로 옮긴다.
- 체중을 목발에 싣는다.
- 건강한 다리로 아래 계단의 목발까지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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