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삐었을 때 응급처치 (RICE 방법, 처치)

안녕하세요. 열정만두 입니다.
오늘은 염좌시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볼 예정인데요. 염좌라는 말이 조금 생소하죠? 전문용어로는 '염좌'라고 하지만 그냥 '삐었다'라는 표현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염좌란 인대가 늘어나거나 뒤털려서 생긴 관절의 부상으로 흔히 뻐었다고 표현합니다. 우리는 달리기, 걷기를 하다가 혹은 맞지 않는 신발의 착용으로 발을 자주 삐곤 합니다. 발을 삐었을 때 손상이 심하다면 정형외과에 가서 깁스를 할 수 있지만, 부상의 정도가 가볍다면 응급처치만으로 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 발이 삐었을 때 응급처치에 대해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RICE 방법*

1. R-Rest (휴식)

- 부상을 입은 쪽 사지를 사용하지 않고 휴식과 안정을 취해주도록 합니다.
- 관절을 사용하려 하거나 움직이면 증상이 심해집니다. 또한 출혈과 다친곳의 혈액순환이 증가로 부종을 유발하여 조직 손상이 심해집니다.

2. I-Ice (얼음찜질)

- 손상부위에 얼음찜질을 10~20분 정도 적용합니다. 조직 손상의 가능성으로 30분 이상은 적용하지 않습니다.
- 손상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는 것은 혈관을 수축으로 혈류량을 감소시켜 출혈과 부종을 감소시켜 줍니다. 또한 냉요법은신경전달 속도를 감소시켜 대뇌에 도달하는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 근육에 전달되는 신경말단부의 활동 역시 감소시켜 근육경련을 감소시킵니다.

3. C-Compression (압박붕대 고정)

- 손상부위를 두꺼운 솜, 양말, 수건으로 감싸고 붕대를 감아주면 다친 부위에 골고루 압력을 줄 수 있습니다. 붕대를 감을 때는 심장의 먼쪽에서 시작하여 가까운 쪽으로 감아갑니다.
- 붕대는 부드럽고 주름없이 감아야 하며, 너무 느슨하면 벗겨지고, 세게 감으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기 때문의 약간의 압박을 가하면서 감아주어야 합니다. 또한 손가락 발가락은 다친 부위와 다치치 않은 부위의 색을 비교하기 위해 붕대를 감지 않아야 합니다.

4. E-Elevation (손상부위 상승)

- 염좌가 발생한 즉시 손상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상승시킵니다.
- 중력의 작용으로 혈액을 아래쪽으로 가게 하여 출혈과 부종을 억제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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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RICE 방법이고 추가로 한개 더 안내 드릴 것이 부목 고정입니다.

5. Protection (부목 고정)

- 심한 염좌에는 부목을 적용해 줍니다. 부목으로 부동상태를 만들어 손상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 환부를 많이 움직이는 것은 추가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부목으로 통증, 출혈, 부종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손이지만, 발에도 동일하게 부목을 적용해 줄 수 있습니다.

오늘 안내드린 RICE 기법은 대부분의 근골격계 손상에 적용되는 방법이니 한 번 숙지할 경우, 여러방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발목의 염좌는 한번 발생하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에 대처를 잘하여 똑같이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RICE 기법을 통해 손상부위의 2차 손상을 막아 유연하게 대처하는 자세를 기르도록 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