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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리뷰

훼스탈 골드정 리뷰 [소화제 리뷰, 소화제추천, 인생소화제]

오늘은 개인적으로 복용해 보고 좋았던 약품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약 6년 전쯤에 살을 급격하게 빼고나서 위가 작아졌는지.. 살은 빠졌는데 그 이후로 조금만 과식해도 체를 하더라구요. 저는 체를 하면 극심한 두통과 구토에 시달리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소화제를 먹어도 결국은 게워내야만 체한게 끝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조금 과식할 것 같으면 꼭꼭 씹어먹고 신경을 쓰면서 섭취를 하는데도 체를 하더라구요..

뭐 사실 과식 자체를 안하는게 가장 좋지만, 좋은 사람들 만나다보면 잘 안될때가 있잖아요. 그리고 저도 식탐이 꽤나 많은 사람이어서 그런지.. 배부를때 멈추는 것을 잘 못해요..ㅜㅜ (정말 미련스럽지만 가장 어려운 것입니다. 다이어트 해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거예요.)

그런데 얼마전에도 분식류를 먹고 주말에 체해서 급하게 편의점에 가서 훼스탈이라는 약을 구매했는데, 이게 효과가 엄청 좋더라구요!!!!!!! 사실 편의점에 있던 소화제가 이것밖에 없어서 산거 였는데, 인생 소화제를 만났습니다.


저는 주말이라 편의점에서 3,000원 쯤으로 구매했었습니다. 정가가 얼마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다른 약국이나 편의점에서도 저정도 선에서 + 몇백원 정도로 책정될 것 같습니다. 그냥 훼스탈과 훼스탈 골드정이 있었는데 훼스탈 골드정이 더 강력(?)해 보여서 골드정으로 겟했습니다.


유효성분을 보시면 대부분이 소화효소들입니다. 판크레아틴, 리파제, 셀룰라제 등 우리 몸에서 직접 만들어 내는 소화효소들이지요. 그래서인지 소화불량, 식욕부진, 과식, 체함, 소화촉진, 소화불량으로 인한 복부 팽만감들에 효과적인 약이라고 나와있네요.


1회 1정씩, 1일 3회까지 복용 가능한 약입니다. 저는 체끼가 있을때마다 복용해줬는데 벌써 3정이나 먹었네요. 사이즈도 작아서 그냥 핸드백에 매일 가지고 다니는 소중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약을 구매하면 항상 세트처럼 약과 약 설명서가 있습니다. 한번 꼼꼼하게 읽고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이거 먹고 '가스형성이 뭐 2배다' 이래서 배에 가스도 차고, 부글부글한 느낌이 있을까봐 조금 걱정했었는데 그런 증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체끼가 느껴질때 딱 복용하면 음식물이 서서히 소화되어 내려가는게 느껴져서 2시간 정도 지나면 아주 깔끔하게 소화가 되더라구요. 저는 진짜 까스활명수, 베나치오, 베아제정 이런거 다 안맞았었는데 인생 소화제를 찾은 기분이 듭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적당히 먹고 천천히 먹어서 식체를 예방하는 것이긴 하지만, 가끔 심하게 체했을 때는 훼스탈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