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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건강이야기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 (어깨 통증의 원인)

컴퓨터 작업이 많고 좌식 생활이 주를 이루는 현대인들에게 거북목과 어깨의 통증은 이제 만성적인 질환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아직 30대 초반인 저도 컴퓨터 문서 작업을 오랫동안 하다보면 뻐근하게 어깨 통증이 밀려오는데요. 스트레칭을 하거나 기지개를 쭉 펴면 금새 시원해 져서 다신 작업에 몰두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부동자세로 인해 유발되는 어깨 통증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고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어깨의 통증이라면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이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가 무엇이고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의 차이

진단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정의 유착성 관절염이라 불리는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해 관절막이 두꺼워 지면서 어깨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은 질병이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위에 위치한 4개의 근육을 의미하며, 이 회전근개의 1개 이상이 파열되어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통증 초기 통증이 심하고, 모든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하다. 팔을 앞이나 옆으로 들 때와 같이 특정 동작을 수행할 때 통증이 발생한다.
타인의 도움 타인의 도움을 받아 팔을 들어 올려도 잘 움직이지 못한다. 타인의 도움으로 팔을 들게 되면 움질일 수는 있지만, 잘 버티지 못한다.
완화요인 스트레칭이나 어깨 운동 등으로 대개 1~2년 이내에 완화된다. 회전근개 부위의 퇴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회전근개 파열은 근육 사용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2.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 예방법

- 스트레칭을 한다. 스트레칭은 관절의 운동범위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 어깨는 가볍게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 팔 돌리기 등의 순으로 운동 범위를 넓혀 가도록 한다. 운동 번 본인의 어깨 건강상태를 점검한 후,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면 어깨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어깨 관절이 경직되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써준다.
- 옆으로 누워자는 자세를 피한다. 옆으로 누워 자면 어깨 관절을 압박할 수 있으므로, 바르게 누워서 자는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좋다.
- 본인의 어깨 건강상태를 점검하여 운동의 종류를 선택한다. 일반적으로 어깨는 위로 올리는 동작이 많은 수영이나 탁구 보다 맨손체조, 스트레칭이 좋습니다.
- 그외 스마트폰의 이용 시간을 줄이고 이용 시에도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목을 크게 돌리거나 두 팔을 좌우로 벌리는 동작을 하는 것도 오십견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