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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건강이야기

유뇨증 관리

안녕하세요. 열정만두입니다.
혹시 내 아이가 이불에 실수를 하는 횟수가 잦은가요? 아이가 아직도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하나요? 일반적으로 만5세 이상의 아동이 적어도 3개월 동안 1주일에 2회 이상 옷이나 이불에 소변을 보는 것을 유뇨증 이라고 합니다. 주로 여아보다 남아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이러한 현상이 장기간 계속 될 경우 아동의 자존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럼 오늘은 유뇨증이 있는 아이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모는 유뇨증의 영향에 대해 인식하도록 합니다.

- 유뇨증은 성격형성,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 부정적 영향으로 자아개념이 발달하는 시기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교우관계를 형성하는 시기에 사회적으로 당황스럽게 하여 캠프, 여행과 같은 교외활동에 참가를 꺼리게 합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동이 유뇨증을 고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2. 방광조절훈련을 합니다.

- 배뇨 시간이 조절될 때까지 매 1~2시간 마다 배뇨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낮 동안 요의를 느끼는 경우 서서히 시간을 늘려가며 가능한 시간까지 참아보도록 방광조절훈련을 하도록 합니다.

3. 아동이 자기전 화장실에 갈 수 있도록 합니다.

- 자기 전에 화장실에 가서 아동이 방광이 비울 수 있도록 합니다.

4. 아동을 일정 시간에 깨워 소변을 보도록 합니다.

- 방광에 소변이 찬 경우 배뇨전에 스스로 일어나 소변을 보는 습관이 몸에 익을 수 있도록 밤 11시경에 깨워 소변을 볼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5. 자기 전 수분섭취를 제한합니다.

- 저년식사 후부터는 취침하기 전까지 물을 포함한 다른 수분섭취를 제한 하도록 합니다.

6.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을 제한 합니다.

- 탄산음료, 카페인음료, 초콜릿과 같이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이나 음료수는 제한하도록 합니다.

7. 아동에게 긍정적 강화를 해줍니다.

- 아동이 밤에 실수하지 않은 날에는 달력에 별표를 해주거나 스티커를 붙여줌으로서 긍정적 강화를 해주도록 합니다. 아동을 격려하고 칭찬하여 소변을 보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8. 아동의 유뇨증에 지나친 관심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 아동이 실수를 하더라도 크게 관심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아동이 실수를 했다고 부모가 아동을 꾸짖으면 아동의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시하여 소변하는 행동을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몇가지 간단한 행동 만으로도 아동의 실수를 줄여 줄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유뇨증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아동이 심리적으로 위축 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경험까지도 제한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동의 유뇨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부모의 지속적인 지지와 지도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상 아동의 유뇨증 관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