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커블이라는 자세교정 보조기구의 인기가 참 높습니다. 저도 사무직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서 행정업무를 보는 일이 다반사 이다 보니 커블을 장만해서 앉는 자세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자세가 무너지면 우리 몸 전체의 밸러스가 깨지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칭이나 교정운동등을 통해서 바른 자세를 갖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청소년기 자세가 좋지 않아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학생들로 하여금 자기 신체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기에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척추측만증을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자세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무거운 짐 들지 않기
- 특히 청소년기 학생들의 가방 무게를 줄여주도록 합니다.
- 가방은 어깨 한쪽으로 매는 형태보다 양어깨에 모두 걸어 무게가 분산되는 형태의 가방을 선택합니다.
- 만일 한쪽으로 매는 가방의 형태라면 한쪽 어깨에서 다른쪽 어깨로 번갈아 가면서 매도록 합니다.
2. 바른 자세 유지
1) 앉기
-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뒤로 바짝 붙여 머리를 들고, 턱을 안으로 당겨 허리와 목이 반듯하게 설 수 있도록 합니다. 동시에 복부근육에 힘을 주고 가슴을 펴고 앉도록 합니다.
- 척추측만증을 유발하는 자세로는 턱을 한쪽으로 기울이고 앉기, 어깨는 숙이고 등을 구부리고 앉기, 엉덩이를 의자 뒤에 붙이지 않고 등만 기대어 앉기,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다링 올려서 꼬고 앉기 등이 있습니다.
2) 눕기
- 단단한 침대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단단한 침대는 척추를 지지하여 허리의 굴곡기형을 예방해 줍니다. 특히 요통이 있는 환자들에게 침대보다 바닥에서 자는 것을 권고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 입니다.
- 베개는 너무 높지 않은 것을 사용합니다. 베게를 낮게 하고 무릎 밑에 작은 베개를 놓아 무릎과 엉덩이 관절이 굽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허리가 평편해 지는 자세로 편안함을 줍니다.
3) 서기
- 만일 장시간 서 있는 자세로 일을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한쪽 다리를 발판 위에 올려 놓고 일하여 허리의 긴장도를 감소시켜 줍니다. 발판 위에 올리는 다리는 같은 시간동안 왼쪽, 오른쪽 번갈아 가며 올려줍니다.
- 바르게 서 있는 자세는 발뒤꿈치가 벽에서 5cm가량 떨어지고 무릎은 약간 구부렸을 때, 뒷머리, 등, 엉덩이가 벽에 닿는 자세가 올바르게 서 있는 자세입니다.
4) 몸을 구부리기
- 물건을 들기 위에 몸을 구부리는 경우 허리만 구부리는 것이 아니라 고관절과 무릎을 동시에 구부려 허리의 긴장감을 완화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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