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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건강이야기

골다공증의 원인과 증상

저희 어머니께서 얼마전 골다공증 진단을 받고 많이 우울해 하셨는데요. 골다공증은 사실 여성에게 매우 흔한 질환 입니다. 골다공증의 원인이 여성의 나이와 폐경과 관련이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골다공증의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원인을 알아야 예방을 할 수 있고, 증상을 알아야 조기 진단을 받아 치료를 할 수 있으니까요.

1. 골다공증의 정의

- 뼈의 무기질이 빠져나가 골밀도가 감소하고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 입니다.


2. 골다공증의 원인

1) 가족력

-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2) 나이

- 30~35세 이후부터는 골흡수가 골형성보다 활발하게 일어나 골밀도가 감소합니다.
- 뿐만 아니라 노화에 따라 장에서의 칼슘 흡수가 감소합니다.

3) 폐경

- 폐경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감소로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 에스트로겐은 조골을 도와주고 칼슘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폐경기 여성에서 골다공증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4) 마른 체형

- 체질량 지수(BMI)가 20 미만인 사람에게 더욱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정상 20~24)
- 비만인 경우 에스트로겐을 지방조직에 저장하여 높은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마른 사람보다 골다공증 발생률이 낮습니다.

5) 운동 부족과 부동상태

- 체중부하운동은 골형성을 자극하고, 지속적 부동 상태는 골량을 빠르게 감소 시킵니다.

6) 햇빛 노출의 부족

- 햇빛 노출이 적은 경우 적절한 비타민 D를 얻을 수 없어 칼슘이 낮아진다. (비타민D: 칼슘을 흡수하여 뼈의 무기질화에 필수적이다.)

7) 흡연과 음주

- 흡연은 에스트로겐의 감소와 산혈증을 유발하고 이는 뼈에서의 칼슘을 감소 시킨다.

8) 카페인

- 과다한 카페인 섭취는 소변에서 칼슘 소실을 증가 시킨다.

3. 골다공증의 증상

1) 통증

- 흉곽 하부, 요추부의 통증, 어깨, 팔꿈치, 손관절의 저림, 관절통을 경험한다.

2) 키 감소

- 뼈가 약해지면서 주변부 근육과 피하지방을 지지하지 못하게 된다.
- 허리가 굽고, 복근이 늘어나 신장이 감소한다.

3) 척추 기형

- 척추 후굴, 척후 후만증, 흉주 만곡이 생기게 됩니다.

4) 골절

- 골절이 일어나는 수준까지 골밀도가 감소한다.
- 척추, 고관절, 대퇴경부, 요골 등이 유발된다.

5) 호흡기 장애

- 흉곽의 크기 감소로 폐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6) 치아 손실

- 턱 뼈의 골질량 손실로 치아가 빠지게 된다.